지난 14일(한국시각) E3 전시회에서 열린 국산게임 「킹덤언더파이어」 한미최강전에서 국내 프로 선수인 김태훈(20·유니비드 MS소속)이 미국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게이머코리아오픈(대표 임영주)과 판타그램(대표 이상윤)의 공동 주최로 국산게임의 홍보를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는 자국 예선을 거친 유니비드의 김태훈 선수와 미국 리처드 뉴웬 선수(16)가 결승에 진출, 14일 미국 LA 컨벤션센터의 GOD(Gathering Of Developers) 야외 특설무대와 한국의 서울 강남 NET PC방을 연결해 온라인상에서 치열한 승부전을 펼쳤다.
이날 결승전에서 김태훈 선수는 지상공격 중심의 뉴웬 선수를 상대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선제공격으로 기선을 제압,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태훈 선수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킹덤언더파이어」 세계대회(총상금 10만달러)의 16강 시드배정 자격을 얻게 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프로게이머코리아오픈의 임영주 사장은 『세계 유수의 게임업체들이 참여한 행사에서 국산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첫 게임대회를 개최하게 돼 국산게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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