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목성의 달 이오(Io)가 엄청난 양의 먼지를 배출, 태양계 내 먼지흐름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플랑크 핵물리학연구소 아마라 그랍스 박사 등 국제연구팀은 최근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가 보내온 자료분석 결과 이오의 화산이 목성에서 태양계로 흐르는 먼지흐름의 주요 배출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목성 먼지흐름은 연기 입자 크기의 미세한 먼지들이 목성권에서 나와 태양계 내에서 2억9000만㎞(지구-태양 거리의 약 2배)를 흘러다니는 것으로 지난 92년 율리시즈 우주탐사선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목성 먼지흐름이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태양계 형성 초기에 이같은 먼지들이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즉 행성들이 형성되기 전이나 형성되던 시기에 태양계는 작은 먼지 입자들이 풍부하게 존재했고 이 입자들이 태양의 자기장 영향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에 이들 입자의 거동을 연구하면 달과 행성 형성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과학기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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