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http://www.europa.eu.int)이 중국 이동통신시장 개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EU는 15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WTO 가입협상에서 이동통신시장 개방 확대를 요구할 계획이다.
EU의 무역조정관 파스칼 라미는 『해외업체의 중국 이동통신업체 지분율 한계를 50% 이상으로 올릴 것을 중국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라미 조정관은 『중국이 미국과 가진 WTO 가입협상에서 마련한 「5년후 지분율 49% 허가」는 중국 이동통신시장 개방에 부족한 수준』이라며 『중국 정부와 이를 다시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WTO 가입후 개방이 가속화할 중국 IT시장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럽은 IT분야에서 미국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라미 조정관은 『지분율은 노키아, 에릭슨 같은 단말기업체들과 이미 중국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에 뛰어든 오렌지 등 유럽업체들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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