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신도리코, 미래와사람, 하나로통신, 대호

◇신도리코

사무기기 전문업체인 신도리코가 최근 급락한 주가방어를 위해 100억원대의 자사주 취득 결의. 이 회사 주가는 지난 4월10일 2만9000원을 기록한 뒤 최근 4주간 18%나 빠진 2만3400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자사주 취득 공시가 호재로 작용, 주가는 이틀간의 하락에서 벗어나 2만6950원으로 전날보다 9.78% 올랐다.

◇미래와사람

상장기업인 미래와사람·경인양행이 각각 자회사인 옥션·나모인터랙티브의 코스닥등록 가시화로 주가 초강세를 시현. 미래와사람은 이날 상한가로 반전, 1만7450원으로 올라섰고 경인양행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특히 경인양행은 지난 3월 이후 단기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바닥권을 탈출하는 분위기.

◇하나로통신

하나로통신이 오전장 한 때 상한가에 진입하는 초강세를 나타내다 결국 소폭 상승에 그쳐 눈길.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하던 하나로통신이 한때나마 반짝 강세를 보이며 매수주문이 폭증한 이유는 LG그룹이 최대주주로 들어섰다는 언론 보도 때문. 그러나 LG그룹이 하나로통신의 주인이 된 것은 올 초 이미 마무리된 일로 주식시장에서는 일종의 해프닝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

◇대호

대호가 해외투자회사에 케이블TV 지분매각을 추진중이며 현재 투자의향서(MOU)를 교환한 상태라고 공시함에 따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7일 6300원까지 떨어진 대호 주가는 이날 8530원으로 회복, 이달들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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