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이나 이동전화에 연결하지 않고도 노트북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겨냥, 불꽃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 http://www.n016.co.kr)이 모뎀을 이용, 노트북에서 곧바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통프리텔은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및 미국의 지트란사(대표 프랭크 리)와 제휴, 케이블이나 이동전화 없이도 노트북에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오는 7월부터 세계 최초의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무선 인터넷 기술과는 달리 명함크기의 인터넷 모뎀카드를 노트북의 PCMCIA 슬롯에 간단히 삽입, 한통프리텔의 IS95B망을 이용, 64Kbps 데이터 전송속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통프리텔은 이와 함께 개인휴대단말기(PDA)나 노트북을 통해 9.6∼768Kbps의 속도로 실시간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도 선보였다.
이 회사가 미국 패킷비디오(대표 제임스 캐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한 무선 동영상 서비스는 원격지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 실시간으로 해당지역을 감시하거나 기업 내 무선 영상회의 등에 응용할 수 있고 IMT2000 영상부호화 표준인 MPEG-4 기술을 채택했다.
한통프리텔이 새로 출시한 두 가지 서비스는 016 가입과 관계 없이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회사 대리점에서 판매하는 카드를 구입,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보다 저렴한 무선 데이터 요금이 적용된다.
한통프리텔은 두 가지 서비스 모두 7월 상용 서비스에 나서고 제휴사들과의 공동 개발 체제를 더욱 강화, HDR 및 IMT2000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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