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벤트TV(약칭 WEN-TV)는 문화·산업 이벤트 정보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는 채널이다.
초기 자본금 50억원으로 출발하는 이 채널은 KBS제작단에서 전환한 한국방송제작단이 51%, 신조무역이 35%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다.
전세계적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전시회·세미나·박람회·공연 등 각종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으나 아직 이들 이벤트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채널은 전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황이다.
월드이벤트TV는 특히 문화와 산업의 융화로 이벤트성 행사들이 수도 없이 열린다는 점에 착안해 교육·정보·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인포에듀테인먼트 채널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화와 세계 문화·산업 정보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벤트 채널에서 계획중인 프로그램들을 보면 이 채널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다.
「건강을 잡아라」(기수련법·건강체조·에어로빅·게이트볼 등 소그룹 단위의 이벤트 소개), 「WEN이벤트 뉴스」(오늘의 전시·공연·세미나·문화행사 등), 「세계의 이색 이벤트」, 「세계의 테마파크」(디즈니랜드·에프코트센터 등 세계 유명 테마파크 소개), 「적중 결혼 예감」(신뢰도 높은 결혼정보회사와 제휴, 건전한 중매·결혼문화 선도), 「우리것은 좋은 것이다」(판소리·창·투호·그네뛰기·민속씨름 등 전통놀이 소개), 「실버 이벤트」(노인 대상 프로그램), 「21세기 이벤트가 경쟁력이다」(도쿄모터쇼·MIP·칸영화제 등 세계적인 이벤트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월드이벤트TV는 특히 방송제작단에서 그동안 축적한 방송제작 노하우를 이벤트 채널 운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방송제작단은 최대주주가 인터넷 전문기업이어서 향후 인터넷과 케이블TV의 접목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향후 위성방송사업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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