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엑스에 교육콘텐츠 몰려

드림라인(대표 김철권 http://www.dreamx.net)은 초기 음악 위주의 콘텐츠로 구성됐던 자사의 허브사이트인 「드림엑스」에 교육분야의 콘텐츠가 몰리고 있다.

특히 드림엑스의 경우 인터넷방송을 통한 실시간 교육이 가능해짐에 따라 최근 교육채널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료화가 이뤄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드림라인은 최근 웹타임(대표 김홍태)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 회사가 개발한 IT관련 자격증 전문 교육 및 인증 포털사이트인 「아이스터디포유(http://www.istudy4u.com)」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시험 정보를 얻고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시험도 언제든지 인터넷상으로 치를 수 있게 된다.

또한 교육 분야의 인터넷 스쿨인 노피넷의 경우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동영상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9500원(제 2 외국어 선택시 2000원 추가)의 수험료를 내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는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 말부터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15분당 300∼800원 수준으로 유료화하고 유명강사를 모집해 고교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대상의 강의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EBS에서 제공하는 인터넷방송 학습 서비스인 「웹클래스(http://www.webclass.co.kr)」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지난 방송 프로그램을 드림엑스의 인프라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100% 온라인 기반의 외국어 전문 교육 사이트인 송강흠 현재 드림엑스의 대표적인 사이트. 지난 94년 처음 문을 열어 97년부터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했으며 인터넷상으로 종로의 유명 강사의 강의를 저렴한 가격으로 네티즌들에게 제공한다.

금융자격증 전문 교육업체인 웹이라이선스도 텍스트 위주의 교육콘텐츠를 이달 말까지 동영상 강의 콘텐츠로 전면 개편해 동영상체제의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드림라인 온라인사업본부 박원연 상무는 『인터넷방송의 확대와 더불어 실시간 동영상을 활용한 온라인교육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사이트들과 지속적으로 제휴를 추진해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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