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이들의 인터넷 인지율은 78%로 조사대상 10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인 엥거스레이드가 최근 미국·아시아·유럽·오스트레일리아 등 인터넷 주요국가 10개국 가운데 12∼24세의 젊은이 33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인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호주에 이어 인터넷 인지율 3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0개국을 전화 인터뷰했으며 아르헨티나와 한국은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미국 12∼24세의 인터넷 인지율은 85%로 가장 높았으며 24세 이상 성인은 59%에 불과해 인터넷의 파급력은 신세대층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주 82%, 한국 78%, 영국 72%순으로 조사돼 한국 젊은이들의 인터넷 인지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이탈리아 55%, 독일 51%, 스페인 45%, 프랑스 41%, 일본 39%, 아르헨티나 27%로 유럽과 일본에서의 인터넷 인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조사대상 10개국 모두 인터넷을 사용하는 젊은이의 비율이 성인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인터넷에 관한 지식수준 또한 높았다.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미국은 60%, 호주 52%가 「인터넷을 어느 정도는 안다」고 답했으며 한국·영국·독일·이탈리아는 「인터넷을 어느 정도 안다」는 비율이 10∼30%대에 이르는 등 인지율면에서 다소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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