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지도 제작 및 공급업체인 지오스테크널러지는 열악한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의 발전환경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의 수준향상을 위해 연간 1억원 규모의 「지오스테크널러지 GIS 연구펀드」(지오스 펀드)를 설립, 오는 10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연구기금 증여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지오스는 이를 위해 지난 3∼4월동안 각 대학 GIS 관련학과 연구실, GIS 석박사 학위 이상의 소지자, GIS연구기관의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GIS 전분야의 논문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3팀의 대학연구소와 석사 6명, 박사 5명 등 총 24명의 초록에서 기금 수요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스펀드는 △산학연계를 통한 기술교류를 통해 보이지 않던 첨단과학기술 유추 △한국형 GIS·ITS 분야의 발전환경 조성 △지리정보기술 보급확산과 이에 관한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의 활성화 △미래첨단 지리정보기술 조기 발견 및 활용의 세계화를 유도해 선진적인 지리정보기술의 우위를 선점 등의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됐다.
<이중배기자 j 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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