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히타치제작소, 후지쯔 등 일본 반도체 3사가 올해 플래시메모리를 대폭 증산한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는 일본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올해 반도체 생산 계획에서 이들 3사는 휴대폰, 디지털카메라용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의 생산 규모를 최대 4배까지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증산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히타치(http://www.hitachi.co.jp)는 디지털카메라의 기록매체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를 집중적으로 증산할 방침인데, 특히 현재 50만개인 256M 제품의 월간 생산량을 내년 3월 말까지 200만개로 확대해 대용량화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월간 60만개 정도 생산하고 있는 64M 제품은 50만개로 약간 축소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D램에 대해서는 256M 제품의 경우 월 70만개에서 250만개로 확대하지만 64M 제품은 월 800만개에서 200만개로 대폭 감축할 계획이다.
도시바(http://www.toshiba.co.jp)도 디지털카메라용 플래시메모리를 강화할 방침인데, 64M 환산으로 700만개 정도인 월산 규모를 오는 9월까지 1200만개로 70% 늘릴 계획이다. D램은 64M 기준으로 현재의 월 2100만개에서 2200만개로 소폭 증산할 예정이다.
후지쯔(http://www.fujitsu.co.jp)는 휴대폰용 플래시메모리에 집중 투자할 방침인데, 우선 약 400억엔을 투자해 후쿠시마 공장에 신규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라인의 가동을 계기로 8M 기준으로 99년도 말 월 2400만개인 생산 규모를 올해 말에는 3600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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