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이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가 현재 국내 전체 창투업계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기청에 신규 등록된 창투사는 총 63개로 지난 86년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도입으로 창투사가 처음 생긴 이래 지난달 현재까지 등록된 창투사 124개의 51%에 달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16개사가 신규 등록돼 월별 최고기록을 세웠으며 올들어서만도 37개사가 등록, 지난해 연간 등록수(26개)를 넘어서는 등 창투사 설립이 급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창투사 설립이 급증함에 따라 창투업계 납입자본금 규모도 98년 말 1조263억원에서 지난달 말 현재 1조6512억원으로 지난 98년 말에 비해 61%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무분별한 창투사 운영을 막기 위해 올초 7개사를 사상 처음으로 퇴출시켰으며 최근 등록을 자진 반려한 4개사를 포함, 현재까지 총 11개 창투사의 등록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배기자 j 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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