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개장 이래 주식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 코스닥 증권시장은 4일 제3시장 주식 거래량이 85만5573주로 전날의 25만4625주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며 개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거래대금도 18억원으로 전날보다 7억원 정도 늘었다.
특히 이날 제3시장은 첫 거래에 들어간 바이스톡이 전체 거래량의 58%에 달하는 50만주 가까이 거래되며 매수세가 확산됐다. 이어 아리수인터넷, 훈넷 등도 거래량이 10만주에 육박할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다.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프러스원애니메이션은 최근 8만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오랜만에 9만원대에 진입하며 최고가주로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제3시장은 거래 첫 날인 지난 3월 29일 27만9330주가 매매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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