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벤처캐피털인 TG벤처(대표 이정식)가 지난 1·4분기 332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3일 잠정 집계. 이는 나래앤컴퓨터(옛 나래이동통신)·하이트론·크린크리에티브·대정기계·두루넷·테크노세미켐 등 보유주식을 처분한 데 따른 것으로 올 경상이익 전망치의 37%에 달하는 수준. 삼성증권은 1분기 실적을 고려, TG벤처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키로 했다.
아남반도체(대표 김규헌)가 미국 ATI사로부터 반도체 패키징공장 매각대금 9억5000만달러와 증자대금 3억900만달러 등 총 12억59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발표. 아남반도체는 지난해 11월 유치한 증자분 4100만달러를 포함해 이번 공장매각으로 지금까지 총 13억달러의 외자를 유치. 아남반도체측은 유입자금을 전액 부채상환에 투입키로 했다.
그룹차원의 e비즈니스전략 추진 모기업인 제일제당(대표 손경식)이 약사 전문 통신서비스업체인 대한약사통신과 제휴, 의약품 기업간(B2B) 전자상거래(EC) 사업에 진출키로 3일 발표. 제일제당은 생활의약품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활용해 의약품 마켓플레이스인 팜스넷을 설립하고 국내 2만여 약국, 400여 도매상, 300여 제약업체를 네트워크로 묶기로 했다.
교육콘텐츠 전문업체인 코네스(대표 이태석)는 3일 한국통신과 인터넷방송 사업에 대한 협력의향서(MOU)를 체결. 이에 따라 코네스는 한국통신이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인터넷방송 사업의 교육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또 코네스가 자체 보유중인 인터넷방송아카데미와 한국방송제작단(옛 KBS제작단)을 연계, 관련 기술 및 인력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선인터넷 전문서비스를 표방하고 나선 한솔엠닷컴(대표 정의진)이 3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전문업체인 MDS와 제휴, 무선 광고서비스 사업에 진출키로 발표. 한솔엠닷컴은 전국무선망과 연계한 단문메시징(SMS) 수신장비를 전광판에 장착해 실시간 광고·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연내 30만개 이상 전광판을 무상설치하고 IMT2000 서비스와도 연계하는 등 현재 나돌고 있는 피인수합병(M&A)설과는 무관하게 독자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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