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개인 구매나 기업간 거래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투자액이 급팽창, 오는 2003년에는 15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레스터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2003년 미국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99년도 31억달러의 약 4.7배인 14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03년 소비자용(B2C)의 경우 1440억달러, 기업간(B2B)이 1조8230억달러로 합계 약 2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레스터는 대기업의 경우 70% 이상이 상품 및 자재 조달에 기업간 네트워크 거래를 착수하고, 중소기업도 대기업과의 거래를 위해 앞으로 네트워크 이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03년에는 미국 주요기업 대부분이 소프트웨어 투자 등 전자상거래의 인프라 정비에 매출액의 1% 상당액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포레스터 측은 예상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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