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폰인터넷을 이용한 지역포털서비스업체인 애니유저넷(대표 정춘석)과 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는 인터넷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상호 업무협조를 통한 효과적인 사업 추진과 이를 통한 이익달성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3일 교환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현대종합상사는 경영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및 협상력을, 애니유저넷은 인터넷 분야의 기술력, 기존 사업을 통해 확보한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게 된다.
애니유저넷과 현대종합상사의 전략적 제휴의 기본인프라인 웹폰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인터넷과 동영상 전화기능이 결합된 신개념의 인터넷 정보단말기로, 최근 사이버아파트 및 IMT2000서비스 도래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다.
애니유저넷 정춘석 사장은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양사의 고유역량 및 인프라를 공동활용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인터넷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번 인터넷 사업 제휴의 목적을 『국내에서 해외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곧 공동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인터넷 사업을 공동추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업무를 관장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양사는 실무작업을 거쳐 미국·중국·프랑스 등 해외 각국에 웹폰기반의 인터넷사업을 전담하기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애니유저넷은 인터넷·음성 및 영상분야에서 핵심 역량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웹폰 커뮤니티 솔루션(인터넷 및 동영상 전화)개발 및 상용 서비스로 웹폰시장를 선점한 회사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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