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전국 소년소녀 가장 90세대에 부엌가구 무료설치

시스템키친 업체인 에넥스(대표 박유재 http://www.enex.co.kr)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 90세대에 부엌가구와 가스레인지·렌지후드 등을 무료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넥스는 창립 30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해 오던 소년소녀 부엌가구 기증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 서울을 비롯해 부산·광주·대전·대구·인천·창원·강릉 등 전국의 소년소녀 가장 90세대에 2억원 상당의 부엌가구를 기증·설치했다.

에넥스가 이번에 부엌가구를 교체해 준 소년소녀 가장들은 대부분 거주지역이 좁은 골목이나 언덕 위쪽 등에 위치해 있어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관계로 동네입구부터 문짝 등 부엌가구 세트를 일일이 날라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에넥스는 매년 수해때마다 수해지역을 찾아 수재민들에게 부엌가구와 가스레인지 등을 무상으로 기증·설치해 주고 있으며 사내 여직원모임인 영롱회에서는 지난 89년부터 자판기 수익금과 임직원으로부터 모은 후원금을 매달 고아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11명에게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도 에넥스는 최근 강원지역의 산불사태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산불피해지역에 1억원 상당의 부엌가구 35세트를 기탁하기도 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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