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허브 사이트 인티즌(대표 박태웅·공병호 http://www.intizen.com)이 서울보증보험(대표 박해춘)과 2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온라인 업체인 인티즌이 오프라인 기반의 업체와 제휴한 첫번째 사례로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오프라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휴로 서울보증보험 고객은 인티즌 전자우편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청구서 및 안내서 발송을 위해 인티즌 전자우편 서비스를 사용, DM 비용의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인티즌은 서울보증보험의 고객을 대상으로 인티즌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으며 현 인티즌 회원들에게 보증 보험과 관련한 정보 및 용이한 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보증보험은 인티즌의 온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인티즌은 서울보증보험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하여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국내 유일의 보증 보험사로서 자본금 2조 319억원, 총 보증 잔액 100조 4384억원(99년 12월 기준)에 이르는 초대형 보증보험사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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