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업체가 외국 금융기관의 한국법인들에 유가증권 매매시스템 등을 독점 공급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다.
지난 93년 설립돼 외국 증권사의 업무시스템 개발 전문업체로 출발, 유가증권매매·보관시스템 및 다양한 파생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아이티에스(ITS·대표 박종곤)가 바로 그곳.
ITS는 현재 ING베어링·자딘플레밍·SBCWarburg·ABN암로·HSBC·CS퍼스트보스턴·클레인워트벤슨·소시에테제네랄·노무라증권·니코증권·코쿠사이증권·야마이치증권·시티은행 등에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금융기관을 주고객으로 끌어들였다.
ITS는 또 그동안의 기술 축적과 선진 금융기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기관 공략에도 착수했다. 주요 제품은 주식매매시스템(SBASE-V), 주가지수 선물옵션 매매시스템(FOTIS), 유가증권 보관업무시스템(ASFE), 금융상품분석 시스템(FiDA) 등이다.
특히 FiDA는 채권 및 금융상품의 단가(한국식 및 국제식) 계산, 각종 리스크 요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파생상품서비스도 가능한 제품으로 이달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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