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엑스포 개막

게임전문 엑스포인 「서울게임엑스포 2000」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에서 개막, 오는 7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전자신문사와 MBC·ACA 공동 주최, 서울게임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한국통신 공동 주관으로 「게임세계를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게임개발관·게임유통관·아케이드관·통신관·주변기기관·캐릭터관·교육관 등 7개관으로 나뉘어 전시돼 각각의 관련제품 이미지와 특성을 살린 것이 장점이다.

특히 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선보인 온라인게임과 PC게임, 체감형 VR장비 등은 관련업체는 물론 일반인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전시행사 외에 부대행사로 국내외 프로게이머들이 자웅을 가리는 프로게이머 초청경기와 게임 및 만화캐릭터로 코스튬 플레이를 펼치는 캐릭터 축제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10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총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여 국내 최초의 게임 전문전시회로서 면모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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