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사업 종합계획」이 마련돼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에 대비히고 날로 악화되는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을 통해 「서울시 ITS사업 종합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ITS사업 종합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2011년까지 ITS의 구축을 완료, 서울시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아래 우선 2006년까지 총 3600억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통합요금징수시스템과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을 도입하고 서울시종합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대회 이전에 교통정보의 체계적인 수집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교통방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서울시종합교통정보센터를 설립,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에 대중교통통합요금징수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2002년까지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004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서울시 전역에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2006년까지 자동차 위주의 교통시스템을 보행자 위주의 교통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학교주변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의 설치를 확충하는 등 보행안전시스템의 개발·도입을 추진하고 전체 간선도로 및 도시고속도로의 교통관리 과학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002년까지 ITS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오는 2006년까지 ITS기반시설의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2011년까지 ITS사업 종합계획을 통해 새로운 교통정책 수립기반을 마련하며 ITS를 통한 통행복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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