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를 개발할 때 필요한 모듈을 노드 방식 라이브러리 기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웹솔루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웹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예스소프트(대표 고재술 http://www.yessoft.co.kr)는 리눅스와 자바 기반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할 때 모든 모듈을 컴포넌트화해 개발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는 노드 방식 라이브러리에 기반한 웹솔루션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노드 방식 라이브러리 처리 기법은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각종 입력 데이터를 셀 단위로 처리해 개발과 프로그램 에러 수정 기간을 단축, 개발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각 모듈 패키지를 세분화해 조합이 가능하며 다른 제품과 달리 HTML코드와 데이터로 분리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발과정을 표준화할 수 있고 다수의 개발자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더라도 개발 모듈을 연동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없다. 특히 개발업무를 개발자별로 분산할 수 있어 개발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고재술 사장은 『국내에서는 인터넷 구축 기술과 관련해 소스 기술을 공개하지 않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개발 기반과 비용은 물론 모듈 호환성에서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 제품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한 첫번째 패키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예스소프트는 일반 홈페이지는 물론 경매·역경매 등 다양한 방식의 패키지 모듈을 개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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