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고도기술제품의 수출비중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자원부는 최근 우리나라 10대 수출품목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고도기술제품의 수출비중이 90년 10.9%에서 99년 24%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 1·4분기에는 27.1%로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무선통신기기는 90년 0.8%에서 99년 3.8%로 수출비중이 높아졌고 올 1·4분기에는 4.5%로 높아져 우리나라 5대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이는 세계적인 수요증가와 함께 우리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 및 신기술·상품개발에 기인한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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