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오토메이션(HA) 업체인 한창시스템(대표 김성도)과 무인경비 업체인 캡스(대표 문영표)는 HA단말기와 시큐리티단말기를 일체화한 신형 HA시스템(모델명 CHS-100E)을 공동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지난 1년 6개월에 걸쳐 4억원을 투자,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 HA단말기 측면에 시큐리티단말기를 부착시키거나 전용모뎀을 통해 정보를 경비용역 업체에 전송시키는 방식과 달리 HA·시큐리티단말기를 통합한 것이다.
이 제품은 HA시스템내 시큐리티 모뎀을 장착함으로써 고객이 부재중 또는 외출시에 동영상 및 보안 상황을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경비용역 업체의 출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창시스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을 7000세대에 설치할 계획이며 추후 고급빌라 또는 사이버 아파트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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