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대표 이일성 http://www.ducletech.com)은 초슬림 마우스패드형 전화기 「디지털 D2K」를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더클이 3억여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이 제품은 두께 6㎜의 초슬림형 마우스패드 모양에 전화기능을 내장하고 PC모뎀을 통해 인터넷 연결 및 전자우편 확인 기능까지 가능하도록 한 다기능 전화기다.
PC는 물론 일반전화선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표면을 특수 엠보싱 처리해 마우스패드로도 사용 가능하고 시중의 미니 전화기에 비해 버튼이 커 사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 전원공급이 끊어져도 원터치 다이얼 버튼에 저장한 전화번호가 지워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고감도의 이어폰 마이크를 제공해 또렷한 음질의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인체구조에 알맞게 디자인돼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적다.
더클은 이 제품을 기업홍보용 액세서리 제품으로 적극 판매할 예정으로 현재 국내 유통을 책임질 총판을 물색중이다.
더클은 앞으로 자체 공장과 협력업체 3곳을 통해 연말까지 총 150만대를 생산, 이중 100만대를 미국·캐나다·브라질·호주·일본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문의 (02)401-1136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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