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국에 리눅스 열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종합전시회인 컴덱스의 지역 전시회 중 하나인 「컴덱스 차이나 2000」이 25일 오전 9시 북경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중국을 포함 전세계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오는 29일까지 치러질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중국 내 리눅스 전문업체 6개사가 참가해 리눅스 세몰이에 나서며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미 중국이 국가적으로 IT 시장을 리눅스 기반으로 이끌겠다고 천명한 이후 개최됐다는 점에서 사실상 리눅스 전시회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불참, 묘한 대조를 이뤘다.
한편 이번 「컴덱스 차이나 2000」에는 국내에서도 쓰리알소프트·삼성SDS·오리온전기·피코소프트 등 18개 업체가 참가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북경=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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