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이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디지텔·하이텔CSC·나바통신·테크게이트·마루엠닷컴 등 5개 업체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고 인터넷 서비스사업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인에 따라 디지텔(대표 이종석)은 인터넷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가입자 단말장비를 개발, 공급하며 하이텔CSC(대표 김명석)는 과금시스템 지원, 텔레마케팅, 고객관리 및 고객지원 등의 업무를 나눠 맡게 된다.
테크게이트(대표 정철)는 아파트나 대형빌딩 같은 가입자 밀집지역에 대한 시설공사 및 인터넷서비스 회선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한국통신의 ADSL 설치 지정업체인 나바통신(대표 강창수)은 일반 가입자 대상의 회선설치 및 마케팅업무를 전담한다.
또 마루엠닷컴(대표 이양주)은 인터넷방송, 인터넷영화 등 인터넷망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5개 업체는 이달중에 상호 공동마케팅 및 서비스제공에 대한 구체 사업계획을 마련,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 주관업체인 마루엠닷컴의 이양주 사장은 『이번 제휴로 하드웨어와 콘텐츠, 고객관리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공조기반이 마련됐다』며 『초고속 인터넷 장비보급확대 및 회선가입자 유치 부문에서 높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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