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http://www.att.com)의 미디어원그룹(http://www.mediaone.com) 인수가 난항을 겪고 있다.
「테크웹」에 따르면 AT&T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디어원과의 합병 승인을 계속 유보함에 따라 이번 분기내로 합병을 완료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FCC는 AT&T와 미디어원이 합병하면 미 케이블 및 위성방송 가입자의 40%를 차지한다는 이유로 양사의 합병 승인을 유보하고 있다. FCC는 한개의 케이블사업자가 30%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이에 따라 AT&T는 승인을 얻기 위해 자사가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타임워너엔터테인먼트와 계열사인 리버티미디어그룹의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AT&T는 타임워너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가입자를 제외하면 시장 점유율이 29%가 되므로 타임워너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USA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FCC가 AT&T에 리버티의 일부 또는 전체 사업을 분사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져 리버티 분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FCC는 다음달 15일경에 AT&T와 미디어원의 합병 승인여부를 놓고 투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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