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 시장 진출

LG히다찌(대표 이은준)가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히다찌는 지난해 일본에서 IBM의 「티볼리」, CA의 「유니센터TNG」 등 경쟁사 제품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과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일본 히타치의 「JP1」을 국내에 공급키로 하고 최근 구체적인 협의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SMS사업을 전담할 내부 조직 정비를 완료했으며 산업별·기업규모별로 전문화된 영업을 전개하기 위해 18개사에 이르는 협력업체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LG히다찌가 공급할 JP1은 시스템 전체를 통합관리를 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과 JOB관리, 어플리케이션관리, 소프트웨어 배포·자산관리, 네트워크관리, 시스템관리, 서비스관리 등 6개의 별도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는 포인트솔루션으로 구분돼 있다.

JP1은 특히 제품군간에 상호연계가 가능해 필요한 부문만 우선 구축하고 추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즉 1대의 PC서버에서 수천대의 서버로 구성된 대규모 시스템까지 통합관리할 수 있어 시스템 규모에 적합한 투자를 할 수 있고 기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