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취향의 디자인과 몸에 꼭 맞는 의류를 선택해 집까지 배달받을 수 있는 맞춤의류 서비스가 오는 6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올바로닷컴(대표 김명기)은 23일 맞춤의류 쇼핑몰 사이트인 「아이티니(http://www.itny.co.kr)」 개설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마무리짓고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바로닷컴은 등록 회원들의 몸 치수를 고객 코드와 함께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회원들이 아이티니 사이트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의류를 선택해 주문하면 가까운 가맹점에서 제작,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특히 회원들이 3차원으로 구현된 자신의 신체모형을 가상모델로 이용해 소재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D 스캐너 개발업체인 인텍과 함께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김명기 사장은 『획일화된 유행, 대량생산 및 상품구입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꼭 맞는 의류를 클릭만으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며 『TV로 드라마를 보다가 맘에 드는 옷이 있을 경우 고객번호와 함께 주문만 하면 배달까지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소개했다.<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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