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는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 소재한 반도체현지법인 SAS(Samsung Austin Semiconductor)의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주간사인 골드만 삭스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2500만 달러의 면세부채권(Tax-exempt Bond)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행한 면세부채권이 30년 만기, 연이자율 6.95%로 한국정부가 발행한 10년 만기 외평채 유통수익률(8.35%)보다도 1.4% 낮은 조건이며 IMF 이후 정부 및 금융기관이 발행한 달러표시 외화채권보다도 낮은 금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미국 SAS 법인은 이번에 발행한 2500만 달러 규모의 면세부채권 자금을 신제품 도입에 소요되는 개발 및 투자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이 좋은 조건으로 면세부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 △반도체 및 디지털미디어 등의 수익구조 균형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으로 향후 우리 기업의 대외신인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면세부채권이란 채권투자자의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면세해 주는 채권이며 삼성전자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 지난 97년에 면세부채권을 발행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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