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용 이산화티타늄(TiO₂) 초미분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자원연구소 자원활용연구부 장희동 박사팀과 삼화페인트 김성길 박사팀은 공동으로 총 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일본·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광촉매용 이산화티타늄 초미분체 제조기술은 국내의 경우, 대학 및 일부 연구소에서의 기초연구 수준에 머물러 있는 고난도 기술로 지금까지 일본 이시하라사, 독일 데구사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2000년 현재 광촉매용 원료의 국내시장 규모는 30억원 정도며 2010년까지는 연간 4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제조기술을 국내외에 특허출원을 신청하는 한편 삼화페인트를 통해 상업화해 국내 판매는 물론 일본 및 중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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