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편의점업계의 매출이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편의점 체인 7개사를 대상으로 「99년도 편의점업계 경영동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 8609억7100만원으로 98년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편의점 매출이 성장한 것은 경기회복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편의점업계 스스로 특성을 살려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상의는 분석했다. 또 편의점이 「24시간 운영하는 단순한 작은 슈퍼」에 머무르지 않고 공공요금 수납대행, 무인 비디오 대여, 무인 컬러복사서비스, 택배서비스 등을 취급하는 「종합서비스센터」화한 것도 매출신장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매출 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인건비 등 영업경비 증가로 인해 각각 0.9%포인트와 6.5%포인트 하락했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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