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와 코스닥이 반등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제3시장은 종목별로 극심한 차별화 장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첫 거래가 시작된 디킴스커뮤니케이션과 성언정보통신,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 하이네트정보통신 등 4개 종목은 큰 폭으로 올라 「첫날 효과」를 만끽했다. 지난 17일 프러스원애니메이션과 타운뉴스, 네트라인플러스 등이 거래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디킴스커뮤니케이션의 경우 매매기준가인 1000원보다 1750%나 오른 1만7500원에 가중평균가가 형성됐으며 기준가 3000원에서 시작한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도 가중평균가가 1만200원으로 240%나 올랐다.
그러나 신규거래된 4개 종목만 상승세를 보였을 뿐 다른 종목들은 반등 하루만에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서 여전히 취약함을 보여줬다. 이날 제3시장은 거래량 8만4466주, 거래대금은 7억1576만원대에 머물렀다.
한편 증시 관계자들은 19일 코스닥 등록기업들의 시장 퇴출 여부가 확정, 발표될 예정이어서 침체돼 있는 제3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당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제3시장 지정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코스닥에 등록돼 있던 기업 대부분이 제3시장 지정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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