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증권사인 SG증권은 19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5%에서 8.8%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SG증권은 아시아지역의 경우 국내수요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혁명과 규제완화 및 자유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아시아 경제회복세가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SG증권은 또 미국경제가 아시아 경제성장에 큰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미국의 정보기술분야에 대한 예산이 크게 줄어들지 않고 일본과 유럽기업이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면 아시아는 미국으로부터 불어닥칠 수 있는 충격에 잘 버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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