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생산량 확대에 힘입어 한국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맥스터의 경우에는 전체 HDD 생산량의 9∼10% 규모를 한국에 공급할 정도로 한국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객사 방문차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코다노 미국 맥스터사 부사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비중있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 PC 제조업체에 대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스터 본사에서 월드와이드 세일즈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코다노 부사장에게 HDD시장과 맥스터의 전략을 들어봤다.
-한국 PC시장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가.
▲한국은 전세계 PC 생산량의 10%를 담당할 정도로 PC산업에서 비중을 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큰 매출성과를 거뒀던 맥스터코리아는 올해도 전년 대비 2배 이상인 약 200만대의 HDD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맥스터는 한국이 안정적으로 HDD를 공급받아 PC 생산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원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에서의 성과는 어떠했는가.
▲맥스터코리아는 총 120만개의 HDD를 공급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10여개 맥스터 지사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선 지사로 성장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시장에서의 맥스터 비중을 더욱 키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맥스터가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
▲네트워크 어태치 스토리지(NAS)가 앞으로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의 일대변화를 유도할 것이다. PC와 네트워크 기반 사무환경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한국에도 급속히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맥스터는 현재 한국어 버전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맥스 어태치 4000」을 우선 5월부터 한국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규태기자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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