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가입자 포화치는 어디쯤일까.
이동전화가입자가 3월 중 26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사업자마다 가입자 포화지점이 어디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동전화사업자가 예상하는 수치는 사업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3000만∼3500만명 수준.
전체 이동전화시장 포화치를 인구대비 60%에서 70%로 가정한 규모다. 예측대로라면 아직 최대 900만명의 순증시장이 있다는 평가다.
사업자 중 셀룰러 사업자는 가입자 규모를 3000만명 내외로, PCS사업자는 3300만명 내외로 잡고 있다.
SK텔레콤이 잡고 있는 이동전화 가입자 총 규모는 3000만명 내외. 금년도 가입자 시장 규모도 2700만명으로 다른 사업자에 비해 낮춰잡았다. 그러나 이미 3월 중 2600명을 넘어서자 이동전화시장규모에 대한 재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반면 한통프리텔, 한솔M.com 등은 포화치를 아예 3200에서 3300만명으로 늘려잡았기 때문에 별다른 수정작업 없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동전화사업자도 가입자 누적규모가 2600만명을 돌파하자 매우 놀라고 있다. 애초 마지노선으로 잡았던 2500만명선이 붕괴되고 월 100만명에 이르는 꾸준한 순가입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자는 이에 대해 여러 가지 분석틀을 내놓고 있다.
첫째 각종 무선인터넷서비스가 증가를 원인으로 꼽는다. 기존 음성 영역에서 데이터 영역으로 서비스가 확산되고 각 계층, 직업별로 구분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견해다. 특히 무선데이터서비스,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이 등장하면서 시장 수요 증가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풀이했다.
둘째 IMT2000 사업권 획득을 위한 경쟁이 가열되면서 포화지점의 잠재 가입자를 급속히 당겨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업자마다 대량의 보조금을 살포하면서 가판, 무료단말기 지급 등으로 막판 잠재고객을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동전화사업자는 이러한 추세라면 금년말까지 3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동전화요금 인하와 사업자의 단말기보조금, 대리점 판매장려금이 지속적으로 지급될 경우를 대비한 수치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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