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는 전일 대폭락을 다소 회복하며 큰 폭 상승으로 돌아선 반면 코스닥시장은 암울한 내림세가 지속돼 시장간 희비가 엇갈렸다. 미 증시의 상승반전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돼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58포인트 상승한 747.30으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가담, 삼성전자·한국전력 등 저평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은 나스닥 반등에 힘입어 개장 직후 빠르게 지수 18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쌍끌이 투매현상을 보여 결국 전날보다 6.55포인트 더 떨어진 166.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ET지수는 거래소 대형주들의 상승세 덕분에 9.80포인트 오른 252.01(잠정치)을 기록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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