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실적이 가시화되고 수급불안이 해소되는 3·4분기 이후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투자신탁은 18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0% 이상으로 추정되는데다 순이익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수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대한투자신탁은 상장기업 311개사를 대상으로 2000년 순이익을 추정한 결과 순이익이 24조원으로 99년의 19조7000억원에 비해 2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주당순이익(EPS)은 99년 2849원, 2000년 2900원으로 계산됐으며 주가수익률(PER)은 99년 13.9배에서 올해는 11.3배로 조사됐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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