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컴퓨터를 보급하고 농민의 인터넷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농촌정보화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LGIBM을 비롯 서울시스템, 농촌전자상거래솔루션 개발업체인 에이지알 등 3사는 「경기화훼농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촌지역에 각종 컴퓨터를 저가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농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 인터넷 전용선 설치,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보급사업 등 농촌정보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민이라는 특정계층만을 대상으로 종합정보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경기화훼농협과 3사는 18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이버팜21」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울시스템과 에이지알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사업, 농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농민을 위한 전용 인터넷 사이트 개설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LGIBM은 저가로 PC를 보급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맡게 돼 내년까지 총 4만대 이상의 PC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사는 우선 경기화훼농업협동조합 산하 꽃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향후 2001년까지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이를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경기화훼농협(http://www.kflower.com)을 중심으로 전국 75개 화훼농협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전국적인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3사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꽃재배 농가뿐만 아니라 전체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 PC보급 및 인터넷활성화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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