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1인 1전자우편주소 보급을 다음달 안에 완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이미 보급이 완료된 서구와 사상구를 제외한 자치구·군의 전자우편시스템 구축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전자우편시스템 구축 및 부여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구·군의 경우 시의 전자우편시스템을 이용, 전자우편주소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자우편주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 시·구·군보, 반회보 등 각종 매개체를 통해 홍보하고 명함, 공문서, 각종 자료 및 보고서 등에 전자우편주소 표시를 의무화함으로써 전자우편주소를 이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 공무원의 전자우편주소 보급현황은 지난 1월 말 현재 서구와 사상구가 100% 보급을 완료했으며 시 본청과 사업소는 53%, 구·군은 39%를 보급해 시 전체 보급률은 44%에 이르고 있는데, 다음달 말까지 전자우편주소를 100% 보급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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