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콘텐츠 개발업체인 옴니텔(대표 김경선)은 최근 KTB네트워크, 기보캐피탈, 한국기술투자 등 3개 벤처캐피털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20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옴니텔은 이를 계기로 휴대폰을 통해 음성으로 날씨, 연예가 정보, 주식정보, 긴급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무선방송 콘텐츠 제공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옴니텔의 무선방송 콘텐츠는 현재 유료회원 80만명을 확보한 LG텔레콤의 EZ채널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김경선 사장은 『최근 일본의 유료정보 제공업체인 니혼엔터프라이즈가 자사의 기술을 도입, NTT도꼬모 등 일본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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