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개념 공중정보단말기 웹텔(WebTel)을 발표해 주목받은 케이디넷(대표 김진수 http://www.kdnetwork.co.kr)이 해외시장 개척에도 본격 나선다.
이 업체는 최근 삼성물산과 웹텔의 해외수출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5월 국내 시범서비스 개시와 함께 삼성물산의 해외영업망을 통해 본격적인 단말기 수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케이디넷은 이번 협정에 따라 현재 개발완료되어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막바지 기기점검중인 웹텔의 공급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일정 조정에 들어갔으며 향후 해외시장의 반응에 따라 대규모 양산체제 구축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디넷은 이와 별도로 지난달 초 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태국 내에 공중전화단말기 및 교통카드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국의 기간통신사업자인 TOT 측과도 단말기 수출협상을 진행, 6월 말까지는 소기의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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