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용 소모품 전문업체인 잉크테크(대표 정광춘 http://www.inktec.co.kr)가 안산 반월공단내에 연건평 3000여평 규모의 자체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92년 잉크젯프린터용 리필잉크 생산을 시작으로 잉크 생산에 나선 이 회사는 그동안 군포시에 공장을 두고 리필용 잉크와 용지를 생산해왔으나 IMF 이후 리필잉크 및 호환 잉크카트리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번에 자체 공장을 준공했다.
이 회사는 총 100억여원을 투입, 4100여평의 대지에 잉크 제조를 위한 제조라인, 수처리시설, 유해가스 처리시설 등을 갖췄으며 기술연구소도 신축 건물에 확장 이전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이 회사는 연간 생산규모가 종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127% 늘어난 34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정광춘 잉크테크 사장은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OA용 소모품뿐만 아니라 앞으로 실사잉크와 실사 미디어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개인CTI인 포노텍의 브랜드파워를 더욱 강화해 주변기기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안산시 신길동 본사에서 김광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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