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및 그룹웨어 업체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http://www.ncsoft.co.kr)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사용자가 업계 최초로 200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8년 9월 상용화된 이 게임은 PC방을 중심으로 네티즌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동시 사용자가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측은 「리니지」만으로 올해 1·4분기에 6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12개의 서버를 통해 최고 3만80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이 게임은 현재 12편의 기획물 중 6탄인 「윈다우드」까지 완성됐다.
이 회사는 이번 200만 회원 돌파를 계기로 세계 최대의 사용자를 확보함에 따라 앞으로 미국과 대만 등 해외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개발 완료된 「리니지」의 매킨토시용 버전에 이어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2, X박스용 버전도 개발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사용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200만번째로 등록한 회원에게 1년간 무료 사용 계정을 주는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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