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신SW 3월 수상작 선정 발표

정보통신부는 전자신문사·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2000년 3월 수상작으로 일반소프트웨어 부문에 디지토닷컴의 「소프트메신저2000」을, 멀티미디어 콘텐츠 부문에 리딩엣지의 「렛츠댄스」를 각각 선정, 14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4면

일반소프트웨어 부문 수상작인 「소프트메신저」는 일명 사이버 삐삐라고 불리는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으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메시지를 수신자측의 PC에 직접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어 빠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 제품에는 자체 브라우저가 내장돼 있어 곧바로 웹에 접속할 수 있으며 수신자측의 메시지 열람 여부 확인, 첨부파일 전송, 채팅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멀티콘텐츠 부문 수상작인 「렛츠댄스」는 PC용 DDR게임으로 온라인 댄싱서버를 이용해 원격지에 있는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DDR게임을 겨룰 수 있다. 많은 국내 유명 가수의 히트곡을 내장하고 있으며 1개월 단위로 새로운 곡을 업그레이드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작년 10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10만카피를 판매했으며 유럽시장에 1만카피를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는 제품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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