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리티시텔레컴(BT)이 지난 84년 민영화 이후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T는 전화사업을 소매 및 도매의 2개 주력군으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을 13일 발표했다.
BT는 또 해외 이동통신사업부인 BT와이어리스, 인터넷사업부인 BT오픈월드, 전화번호부사업부인 옐과 IP사업부 등 4개 사업부를 분사한다고 밝혔다.<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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