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테크, TCP/IP 네트워크 지문인식시스템 출시

컴퓨터 보안시스템 전문개발업체인 버디테크(대표 이병준 http://www.virditech.com)는 마이크로소프트의 TCP/IP 네트워크 방식 광학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모델명 VIRDI-FP100)을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버디-FP100」은 기존 지문인식 장치가 단독형 도어락 기능에 저속의 시리얼 통신만을 제공하던 것과 달리 지문인식장치에 이더넷 랜 기능을 직접 포팅, 고속의 통신속도를 제공하며 클라이언트 서버환경의 중앙집중형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특히 전용 실시간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버디테크 고유기술로 개발, 적용했고 서버가 있는 관리실에서 실시간으로 출입인 지문과 이미 등록된 지문을 확인해 인증할 뿐만 아니라 출입자, 사용자 권한에 따른 우선순위와 권한부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랜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통신공사가 필요 없고 서버컴퓨터가 필요없는 환경에서는 4000명까지 자체 등록인증할 수 있는 단독형 기능도 내장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에서도 고속 네트워크로 지문 인증속도가 1초 이내며 인식률은 99.9%다.

한편 버디테크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CTST(Card Tech Secur Tech) 전시회에 협력사인 세큐젠과 공동 출품하며 미국시장 개척을 위해 세큐젠의 영업망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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