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방문판매업계의 평균매출이 98년(310억8480만원)보다 38.4% 증가한 430억2090억원, 다단계판매업체들의 평균매출액은 98년보다 96.9%나 증가한 379억9220만원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김상하 http://www.kcci.or.kr)는 13일 방문판매업체 36개사, 다단계판매업체 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99년 방문판매업 경영동태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방문·다단계판매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따라 구매력이 증가한데다 다단계판매가 큰 자본없이 시작할 수 있고 IMF 이후 실직자들이 유입되면서 판매조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문·다단계판매업체들은 매출신장에 힘입어 업체당 자본이 120.7% 증가했으며, 평균부채비율도 236.8%에서 119.8%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4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5
[전문]尹, 대국민 담화..“유혈 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
6
초경량 카나나 나노, 중형급 뺨치는 성능
-
7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8
'파산' 노스볼트,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
-
9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10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