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산불이 울진원자력발전소를 향해 번지자 과학기술부는 12일 저녁 원자력국에 임시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 한국전력도 이날 오후 8시 45분 적색비상근무를 발령하는 등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부와 한국전력은 울진원전 반경 1㎞까지 불길이 번질 경우 곧바로 원전가동을 중지하기로 하는 등 비상조치를 마련했다. 과기부와 한전은 울진원전의 발전량을 평소 100%에서 50%대로 낮추는 한편, 건물 울타리 부근에 각종 소화장비를 비치하고 만반의 사태에 대비중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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