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등 3사, m커머스 보안기술 공동 개발

세계 3대 휴대폰업체가 m커머스(이동간 전자상거래) 보안기술 개발에 합의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http://www.nokia.com), 모토로라(http://www.motorola.com), 에릭슨(http://www.ericsson.com) 등 3사는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표준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최근 m커머스 시장은 업계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보안성을 이유로 사용을 꺼려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들 3사는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신용카드·은행계좌 정보 등을 휴대폰을 통해 전자상거래 업체에 보낼 수 있도록 보안기술의 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릭슨의 얀 아렌브링 부사장은 『m커머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성』이라며 『앞으로 WTLS(Wireless Transport Layer Security)와 WIM(Wireless Identification Module) 등 WAP 기반 보안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5월께 구체적인 기술개발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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